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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제게 많은 힘이됩니다..얼마전 십년을 만나고 헤어졌고..여기 글도 올렸더랬죠..이제 한달반되어가네요.
제경우는..그가 먼저 놓아달라고했고..저는 그 긴시간동안의 사랑받았던 제가,그리고 십년의 시간이 서러워 놓지못했네요..그때, 님처럼..아름답게 놔줘야하는건데..정말 내가 아니구나라는 그의 눈빛을 보고서야..바닥을 치고..이제야 숨이쉬어지고 밥도 들어가네요.
내사랑이라고 특별하지도, 다르지도 않습디다..
남들 다하는 이별이고..나역시 그 이별하는거고..힘든건데..전 시간이 길어서인지..너무..아팠습니다.지금도 울컥하긴해도..일상을 살아가고있죠..그는 새로운 사람과 시작하고 있구요..
저와 똑같이 헤어지셨는데 왜이렇게 님과 저는 받아들이는 마음이 다를까요..
그런감사한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는 제아픔이 슬퍼 원망만하고 추억에 대한 칼만 갈고있네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데..
많이 성숙해졌다생각했는데 여전히 미숙하고 마음을 더 크게 많이 넓혀야하나봐요..
부러워요 저도 두분도 그리고 그사람도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